캐나다 유학 이후 이민을 계획 중이라면 '전공'과 '직업군'의 궁합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캐나다 정부는 특정 산업군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일부 직종을 우대하며, NOC 코드별로 이민 심사 시점에서의 선호도도 다릅니다. 본 글에서는 2025년 기준으로 이민에 유리한 전공 및 직업군 TOP 10을 정리합니다.
2025 캐나다 이민 우대 직군 TOP 10 - 전공별 정리
캐나다 이민 제도는 직업군 중심의 이민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2025년 현재, 연방 EE(Express Entry), 주정부 PNP, AIP 등 다양한 루트에서 NOC (National Occupation Classification) 코드 기준으로 특정 직군에 대해 점수를 부여하고 우선 선발합니다.
다음은 전공과 연계된 이민 우대 직업군 TOP 10입니다 (2025년 기준):
1. 간호사 (NOC 31301)
- 전공: 간호학(BSN)
- 취업지: 병원, 요양원, 지역 보건소
- 연봉: CAD 65,000~95,000
- 특징: 모든 주에서 PNP 우대 직군, AIP에서도 1순위
2.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개발자 (NOC 21231)
- 전공: 컴퓨터공학, 소프트웨어학, IT
- 취업지: IT기업, 스타트업, 공공기관
- 연봉: CAD 70,000~120,000
- 특징: BC Tech Stream, OINP Tech Pilot 등 집중 초청
3. 전기/기계/토목 엔지니어 (NOC 21310~21321)
- 전공: 공학계열(EE, ME, CE)
- 취업지: 건설사, 플랜트, 설계사무소
- 연봉: CAD 70,000~100,000
- 특징: 대부분 주 PNP에서 지속 초청
4. 교육자/유치원 교사 (NOC 41221)
- 전공: 교육학, 유아교육
- 취업지: 공립학교, 프리스쿨, 지역교육청
- 연봉: CAD 50,000~75,000
- 특징: 매니토바. 노바스코샤 등에서 유학생 대상 조기 영주권 가능
5. 회계사/재무분석가 (NOC 11100~11101)
- 전공: 회계학, 금융학, 경영학
- 자격: CPA 또는 지역 회계자격 보유 시 유리
- 연봉: CAD 60,000~90,000
- 특징: Express Entry에서도 꾸준히 선발
6. 요리사/호텔. 외식 매니저 (NOC 63200, 60030)
- 전공: Culinary Arts, Hospitality
- 취업지: 레스토랑, 호텔, 리조트, 항공사
- 연봉: CAD 45,000~70,000
- 특징: AIP, NSNP 등에서 인력 부족으로 적극 초청
7. 산업. 품질. 제조 기술자 (NOC 22301)
- 전공: 공업기술, 생산관리, 품질경영
- 취업지: 생산공장, 물류창고, 품질센터
- 연봉: CAD 55,000~85,000
- 특징: 앨버타, 온타리오 지역 공장에 이민 루트 다양
8. 헬스케어 어시스턴트/간호보조 (NOC 33102)
- 전공: Practical Nursing, 간호조무, 사회복지
- 취업지: 요양시설, 홈케어센터, 병원
- 연봉: CAD 40,000~60,000
- 특징: 현지 자격증 소지 시 매우 빠른 이민 가능
9. 그래픽/UX 디자이너 (NOC 53123)
- 전공: 디자인, 시각디자인, UI/UX
- 취업지: IT기업, 광고회사, 미디어
- 연봉: CAD 50,000~85,000
- 특징: Tech Pilot 연계되며 실무 포트폴리오 중요
10. 물류/수송 매니저 (NOC 70020)
- 전공: 물류, 유통, SCM, 경영학
- 취업지: 유통회사, 공항, 항만, 물류센터
- 연봉: CAD 60,000~95,000
- 특징: 서부 캐나다 및 북부 도시에서 인력 수요 급증
이 외에도 건축설계사, 웹디자이너, 조경사, 의료기기 기사 등도 꾸준히 우대됩니다.
직업군별 이민 가능 루트 요약 (Express Entry vs PNP vs AIP)
전공별 직군을 알고 있다면 다음은 어떤 이민 루트를 활용할 수 있는지 파악해야 합니다. 아래는 각 이민 경로와 전공 연결 예시입니다:
① Express Entry (EE)
- 점수 기반 (나이, 학력, 경력, 영어)
- IT, 금융, 회계, 엔지니어 등 고학력 기술직 중심
- NOC TEER 0/1/2 직군 우선
② PNP (Provincial Nominee Program)
- 주정부가 직접 선발, 직군별 인력 수요 반영
- 간호, 유치원 교사, 생산기술자, 물류 등 중간기술직도 선발
- 졸업+취업 경험 필요
③ AIP (Atlantic Immigration Program)
- 노바스코샤, 뉴브런즈윅 등 해안주 중심
- 요리사, 간호조무, 생산관리, 물류직군 선호
- 유학 후 고용주 연계 + PNP보다 간단한 심사절차
④ RNIP (Rural and Northern Immigration Pilot)
- 시골. 중소도시 중심 이민 루트
- 보건계, 외식업, 생산직, 간호조무 등 진입장벽 낮음
이처럼 고소득 기술직만 이민되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중간기술직군까지 포함하는 다양한 이민 루트가 열려 있으며, 이는 지역과 직업 수요에 따라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습니다.
전공 선택부터 경력 설계까지 - 이민 전략의 흐름
이민까지 고려한다면 유학 시 전공 선택은 물론, 학업 중 실습과 코업, 졸업 후 취업까지의 전체 플랜이 정교해야 합니다.
유학-취업-이민 전략 3단계:
① 전공 선택:
- 단순 인기 전공보다 취업과 연결된 직군 중심
- 예) 디자인 → UX/UI, 심리학 → 상담·정신건강 분야 등
② 실무 경험 설계:
- Co-op 포함 전공 선택 필수
- 학교 외부 현장 실습 경험 + 자격증 병행 (예: IT 자격, 요리사 인증)
③ 졸업 후 이민 경로 분석:
- PGWP 신청 후 취업 → 해당 직군의 NOC 확인
- Express Entry 또는 PNP 조건 충족 시기 예측
팁:
- 학교 선택 전, 해당 프로그램이 PGWP 대상인지 확인
- 졸업 시점의 NOC 업데이트 주의 (NOC는 2~3년마다 개정됨)
- 이민 컨설턴트나 학교 국제처의 상담 적극 활용
이민을 목표로 유학을 준비하는 시대, 단순한 스펙 쌓기보다는 'NOC 중심의 전략 설계'가 더 중요합니다.
결론
2025년 캐나다 이민을 계획하는 유학생이라면, 전공 선택부터 직업군(NOC 코드)까지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간호, IT, 엔지니어링, 교육, 요리, 물류 등은 모든 이민 루트에서 지속적으로 선호되는 분야입니다.
이제는 단순히 "유학 후 취업"이 아닌, "유학 → 경력 → 이민"이라는 전환의 흐름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도시와 전공, 커리어 설계를 시작해 보세요. 여러분의 캐나다 정착은 지금 이 순간, 전공을 고르는 손끝에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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