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한국 학생들이 캐나다로 유학을 준비하면서 겪는 수많은 절차와 선택지는 더욱 다양해지고 복잡해졌습니다. 비자부터 보험, 체크카드, 현지 정착까지 꼼꼼한 사전 준비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본 글에서는 캐나다 유학 준비의 모든 것을 A부터 Z까지 체계적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비자부터 인터뷰까지, 출국 전 필수 체크리스트
캐나다 유학을 시작하려면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학생비자 (Study Permit)입니다.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지만, 서류 누락이나 절차 누락이 생기지 않도록 대행을 이용하거나 직접 꼼꼼히 준비해야 합니다.
학생비자 신청에는 입학허가서(LOA), 여권 사본, 재정증명서, 건강검진, 범죄경력조회서, 학업계획서 등이 필수로 들어가며, 신청 후 대사관 인터뷰 또는 추가서류 요청이 들어올 수 있습니다.
또한 명문대일수록 요구하는 입학 에세이와 추천서의 완성도가 높아야 하며, 이때 학교의 특성이나 지원 전공에 맞춘 전략적인 스토리텔링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영어권 국가 유학을 위해선 보통 TOEFL, IELTS, 또는 Duolingo English Test 중 하나를 요구하며, 2025년 기준으로 Duolingo 시험도 상당히 인정받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 외에도 출국 전에 꼭 챙겨야 할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국제선 항공권 예약 및 학생 항공권 혜택 체크
- 유학생 보험 가입 (국내 or 현지 선택 가능)
- 현지 의료보험(MSP 등) 신청 계획 수립
- 국제 체크카드 또는 외화 송금용 카드 개설
- 영문 졸업/성적증명서 공증
- 국제운전면허증 (장기 체류 시 유용)
이처럼 캐나다 유학은 단순히 항공권 예약이나 학교 합격이 전부가 아닙니다. **각종 서류 준비, 테스트, 인터뷰 일정까지 긴 호흡으로 접근**해야 실수가 줄어듭니다.
기숙사부터 통신사까지, 현지 정착 준비의 모든 것
캐나다에 도착한 후의 첫 한 달은 말 그대로 '적응기'입니다. 이때 준비가 부족하면 불필요한 지출과 스트레스를 겪기 쉽죠.
우선 숙소 문제입니다. 대학교 기숙사는 신청 경쟁률이 높고, 기간 제한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홈스테이 역시 문화적 적응이 필요한 만큼, 사전에 충분한 정보 확인이 중요합니다. 최근엔 셰어하우스 플랫폼이 발달하여 저렴한 방을 구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도착 직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현지 통신사 가입과 은행 계좌 개설입니다. 은행은 TD, RBC, Scotiabank 등이 학생 우대 계좌를 제공하며, 체크카드, 온라인뱅킹 개설도 함께 진행됩니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생활 물가에 대한 감각입니다. 2025년 현재, 밴쿠버. 토론토 지역의 물가는 꾸준히 오르고 있으며, 간단한 점심 식사만 해도 15~20달러가 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학생 신분으로는 요리와 장보기를 생활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로 준비해야 할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유학생 건강보험(MSP 등) 등록
- 지역 교통패스(Compass, PRESTO 등) 구매
- 중고 거래 커뮤니티(Kijiji, Facebook Marketplace 등) 활용
- 겨울 대비 의류 준비 (지역별 기온 큰 차이)
- 학교 주변 상권 탐색 (도서관, 한인마트, 병원 등)
이 모든 과정은 자립의 첫걸음이자, 장기 유학 생활을 위한 기반이 됩니다.
경제 여건, 생활비, 장학금까지 - 캐나다 유학의 현실
많은 부모님과 학생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은 바로 "얼마나 드나요?"일 것입니다. 2025년 기준, 1년 학비와 생활비를 포함한 평균 유학 비용은 약 3,000~4,500만 원 수준입니다.
지역별로 크게 다르며, 밴쿠버, 토론토는 가장 비싼 편입니다. 반면, 위니펙, 캘거리, 리자이나 등의 도시는 학비와 생활비 모두 상대적으로 저렴하여 인기 있는 '가성비 도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장학금은 입학 전 제공되는 Merit Scholarship 외에도, 입학 후 성적우수, 리더십, 봉사활동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는 장학금도 다수 존재합니다.
학생비자 소지자는 주당 20시간까지 아르바이트가 가능하며, 방학 중에는 풀타임도 가능합니다. 그러나 초기 정착 기간 동안은 학업 적응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경제 동향과 환율 흐름도 체크해야 합니다. 원화 가치가 낮아질수록 유학비 부담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2025년 상반기 기준, 1 CAD = 약 1,020원~1,050원대로 유지되고 있으며, 이는 2024년 대비 소폭 상승한 수준입니다.
이처럼, 유학 준비는 공부뿐만 아니라 철저한 경제적 계획과 감각도 요구됩니다.
2025년 캐나다 유학을 준비하는 한국 학생들에게는 단순한 '해외 학교 입학'이 아닌, 비자 절차, 거주지 선택, 금융 계좌, 물가, 날씨, 지역 정보 등 다양한 생활 준비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입국 전에는 비자와 에세이, 시험 준비를, 입국 후에는 숙소, 통신, 은행, 보험 등 실질적인 생존과 적응이 핵심이 됩니다.
준비가 탄탄할수록 유학 생활은 안정적이고 풍요로워질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하나하나 체크리스트를 만들고, 전문가의 도움도 함께 받아가며, **자신만의 유학 플랜을 구체화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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